30일 김천역 광장 대규모 집회 예고
해묵은 세대갈등과 정치적 이념과 님비현상 분출도 내재
(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국방부의 사드배치 발표 일을 앞두고 있는 김천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반도사드배치 반대를 외치는 시민이나 성주롯데CC 배치반대를 외치는 시민이나 다들 내일 발표를 앞두고 갈등을 보이고 있는 시민들이 단합을 요구하며 한목소리로 외칠 것을 요구하고나섰다.


한반도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와 롯데CC사드배치반대 김천투쟁위가 앞으로의 전개상황에 대해 대책논의에 들어갔다.

29일 현재 김천역 평화광장에서 촛불집회 40회를 맞이하고 있는 김천은 30일 시민대책위와 김천투쟁위가 다같이 집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내고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사드배치 제3후보지로 거론된 성주롯데CC로 그동안 김천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이 분출될 우려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발빠른 시대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노후세대와 젊은 세대간 지역에서 억눌려졌던 지역문제에 대한 인식과 정치적 이념에 따른 갈등이 표면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보수일색인 김천에서 진보적 성향을 띈 소수의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지역문제에 있어 내 지역, 내동네만 아니면 된다는 님비현상에 대한 성토와 고찰, 그리고 변화를 여망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분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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