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수상작들이 김천에서 공연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미뤄졌던 수상작 초청공연이 지난 3일 공상집단뚱딴지의 ‘이솝우화’를 시작으로 6일, 13일 김천시문화회관과 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공연에 앞서 시상식도 함께 겸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객 현지심사로 진행된 올해 연극제에서 공상집단뚱딴지의 ‘이솝우화’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극단 즐거운사람들의 ‘반쪽이 이야기’, 은상은 꿈동이 인형극단의‘거인의 정원’과 스튜디오 나나다시의 ‘우산도둑’이 차지했다.

초청공연 첫날인 3일 김천시 문화회관에서는 김충섭시장을 비롯 노하룡 연극제추진위원장등 내빈과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 시상식과 초청공연이 진행됐다.

무료관람인 이번 초청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선착순 사전 예약을 받아 몇 시간 만에 매진돼 연극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충섭시장은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초청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활기를 주기를 바라며 위기의 상황에서도 슬기롭게 연극제를 운영한 추진위원회에도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날 주최측은 방역과 발열체크등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악기와 다양한 소품등 오브제 활용이 눈에 띄는 공상집단 뚱딴지의 ‘이솝우화’는 공연장을 찾은 가족단위의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 뿐아니라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국내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로서 자리매김한 김천국제가족연극제는 코로나라는 범국민적인 위기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 하에 무관객 방문심사라는 전대미문의 진행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연극제의 명맥을 이었다.

또 코로나로 인해 생계를 보장받지 못하는 위기의 공연예술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공연계에 활기를 불러일으켰으며 시민들에게도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