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성료

신중년의 지혜로운 인문수업,‘美란 무엇인가?’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20 도서관 지혜학교’공모사업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삶의 지혜를 얻고자 하는 은퇴 세대들의 인문학 심화교육을 위한 전국 주요 인문대학과 공공도서관 협력 사업으로, 주체적인 인문학습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성숙하고 지혜로운 노년의 모범을 만들어내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고자 운영된다.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대구대학교 양종근 교수의 지도 아래 <조화와 아름다움-맛과 멋의 미학적 지혜>라는 주제로 참여형 인문 토론 강좌가 8월부터 12월까지 총12회차로, 대면 수업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인문 토론수업을 통해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다른, 깊이 있는 미학 탐구와 주체적 인식을 기를 수 있었고, 덕분에 온택트 시대에 필요한 ZOOM 프로그램 활용법도 쉽게 익힐 수 있었다.”면서 마지막까지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김영욱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관 지혜학교> 인문학 프로그램이 고령화 시대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신중년들의 힘찬 첫 발돋움이 되어, 코로나19라는 재난 위기 속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인문의 가치를 찾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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