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가 판치는 세상을 비웃는 경쾌한 풍자극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지역에서 활동중인 극단 삼산이수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여덟 번째 공연 ‘돼지사냥’을 무대에 올린다.
이상우 극본 ‘돼지사냥’은 온통 가짜가 판치는 세상을 비웃는 경쾌한 풍자극이다.
이번에 선보일 돼지사냥은 돼지고기 식육식당이 모여 있는 서부리의 작은 마을에서 축사를 탈출한 씨돼지와 돼지라는 별명을 가진 탈옥수를 찾는 과정에서 마을사람과 수사관 사이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이 와중에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같은 동네 선․후배간 서로 비난전을 일삼는데….
연출을 맡은 노하룡 극단 대표는 “부적절한 관계의 정치적 도구화, 가짜와 진짜를 들춰내는 풍자극의 묘미를 최대한 살린 재미있는 작품”이라며 “나름대로 관객을 웃기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