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향토사 연구 지원 근거 마련

김천시의회(의장 이우청)는 지난 4일 제216회 임시회에서 이명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김천시 향토사 연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명기 의원, 향토사 연구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이번 조례는 김천시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연구함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이바지하는 향토사 연구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됐다.

향토사 연구에 대한 김천시의 지원과 향토사 자료 수집 및 향토사 연구단체의 연구 결과물 활용에 대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이밖에 시민에 대한 향토사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도록 했다.

이명기 의원은 “현재 김천시는 시립박물관을 개관하고 감문국 이야기나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작 시립박물관과 감문국 역사문화전시관에 채울 우리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는 얼마나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향토사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분들이 생존해있는 지금 본 조례를 하루라도 빨리 시행하여야 한다.”고 제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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