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대덕면 출신 이상춘 이사장 사재 105억출연
지역 학생 84명에 9천1백만원장학금전달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27일 10시 30분 김천시청 3층 대강당에서 상록수장학재단(이사장 이상춘)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늘 푸른 소나무처럼 국가의 동량이 되기를...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상춘 상록수장학재단이사장,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전정식(대덕면) 시의원, 박용우(주)SLC부사장, 김명환 재단고문, 최대일 운영위원장과 경주이씨 종친회원들, 대덕면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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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장학재단은 김천시 대덕면 출신으로 경기도 부천에서 자동차 부품회사 (주)SCL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춘(53세)이사장이 사재 105억원을 출연해 고향후배들이 가난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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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식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이 어려운 지역학생 84명에게 9천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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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국회의원은 “저도 집안이 가난해 대학을 포기 할려고 했었는데 만정 장학회 이병춘회장님이 주신 장학금을 받아 대학을 다니게 됐고 오늘날 국회의원까지 됐습니다” “ 만정장학회 이병춘회장님의 올해 연세가 90세이신데 얼마 전 장학금을 같이 받은 친구들과 회장님께 조촐한감사의 자리를 마련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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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작지만 장학재단을 설립해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한팔을 걷었습니다 그때 은혜를 후배들에게 되돌리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은 하루 6시간 자고 2시간 운동하고 나머지 16시간은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인재가 되어 후배들에게 더 많은 장학금을 줄 수 있는 재단을 세워 축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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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시장은 “사재를 털어 장학재단을 설립해주신 이상춘 상록수장학재단 이사장인과 부인이신 이금순 여사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주변에는 성공한 출향인사들은 많지만 아무 대가 없이 고향을 위해 봉사하거나 돕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동병상련(同病相憐)이라는 말처럼 가난 때문에 꿈을 접을 뻔했던 어린 시절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고향의 후배를 위해 이처럼 아름다운사랑을 베풀어주신 회장님처럼 훗날 여러분들도 훌륭한 인재가 되어 고향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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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춘 상록수장학재단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오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습니다. 비행기로 치면 이륙과정을 마치고 정상고도에 진입하게 된 것입니다.해마다 장학금 수혜자를 늘려나가고 단순히 장학금만을 지급하지 않고, 방학기간동안 수련회 국내 산업시찰 , 해외배낭 여행과 유학기회도 제공 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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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두 가지를 당부합니다. 첫째 큰 비젼의 꿈을 가져라 꿈을 타고 하늘로 날아 오르십시오 두 번째는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십시오 여러분의친구가 경쟁자가 아니라 선진국의 젊은이를 경쟁상대로 삼으십시오” “우리 상록수장학재단은 여러분의꿈을 실어 나르는 양탄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받을때는 한손으로 받더라도 베풀때는 두손으로 베풀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겸손하게 베푸는 사람이 되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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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누어드린 책 ‘꿈꾸는다락방’은 여러분께 큰 꿈을 가지는 방법과 행동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으니 여러분의 꿈을 이루시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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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학금 수혜자 중 연세대에 재학중인 강형옥씨는“저의 비전은 교육자입니다 교육은 이 세상에 생기는 모든 문제의 시발점이며 또한 해결책이다 올바른 교육이야말로 나라를 살리고 나아가 세계를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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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꿈은 가난으로 인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한명도 없는 사회가 도래하는 것입니다” “이런점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은 제꿈의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젊은이들의 아름다운 꿈을 지원하는 재단 이념에 깊이 동감합니다.그리고 선발된 장학생여러분모두 아름다운 꿈을 키워가길 소망한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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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경주이씨 화수회는 이상춘회장에게 감사의 뜻으로 김천의 무형문화재인 징을 선물했으며 이회장은 장학재단의 이념이 징소리처럼 멀리 멀리 퍼져나가기를 기원하며 징을쳐 선물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상춘 이사장은 장학금 지급 외에도 고향의 불우한 노인들을 위한 노인복지시설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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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사장은 지역 출신 기업인으로 지난해 김천시 시 승격 60주년 기념식에서 지역을 빛낸 기업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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