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사회복지시설 긴급휴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김천시보건소가 운영중인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시민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위기대응 차원에서 다중이 모이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하여 26일 전격적으로 폐쇄·휴관을 단행했다.

김천시는 지난 4월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관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취약시설인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비롯한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에 대해 4월 26일부로 전격 휴관 조치하였다.

이번 휴관은 4월 26일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시까지 계속 될 예정이며, 하루 수백명이 방문·이용해 오던 이들 3개 시설의 이용자들은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하여 시의 결정에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필요한 시기이다.

또한, 그 동안 사회복지시설에서 운영해 오던 대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은 5월 3일 이후로 잠정 연기하였으며, 시에서는 식당·카페, 유흥시설, 숙박시설 등 식품·공중위생업소와 장례식장·결혼식장, 목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이행 점검에 행정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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