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안녕과 번영위해(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생각하건대 때는 단기 사천삼백삼십팔년 시월 십이일,
김천시장 박팔용은 삼가 소상히 아뢰나이다.
향사지신이여 오직 중추지절에 이와 같이 밝힘은 우리 고을이 잘 다스려져 편안하고, 천재지변과 전염병과 산업재해가 없도록 빌며, 풍년이 들어 백성이 태평하고, 행정이 발전하며, 문화가 거침없이 발달하고, 이번 문화제 행사가 일마다 순조롭게 이루어지기를 오직 신에게 믿고 바라며, 변변치 못한 예물을 정성으로 드리오니 오직 신께서는 흠향 하시고, 오래도록 이 곳에 머물며 돌보아 주시기를 원하옵니다.

시민의 안녕과 김천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2005년 “시민안녕기원대제”가 12일 시민대종각 전정에서 거행됐다.

문화원 여성농악대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박팔용김천시장이 초헌관, 정홍식김천경찰서장이 아헌관, 송영호김천문화원장이 종헌관이되어 전통제례형식으로 치루었고, 식후에는 기관단체장과 일반시민의 대종타종식이 있었다.

이 행사는 현대 사회 속에서 잊혀져 가는 전통제례 형식을 통해 전통문화를 전승, 보존하고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