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 내림세, 일부 품목 다소 올라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15일 김천상의(회장·윤용희)가 조사한 김천지역 재래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를 보면, 산지 공급량의 증가로 곡물류와 채소양념류, 과실류 등은 전반적인 내림세를 나타냈고 육란류, 선어 및 가공품은 다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소비부진과 수매가 인하로 쌀(일반미 20Kg)과 콩(백태 70Kg)은 각각 2,500원과 15,000원 내린 37,500원과 260,000원에 거래됐고, 무(재래종 상품 1.5Kg)와 감자(20Kg 1박스), 시금치(1단)는 20~40%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가 형성됐다.
또한 돼지고기(상등육 1근)와 닭고기(육계용 1마리)는 소비부진과 조류독감의 여파로 각각 150원과 200원 내린 6,950원과 3,800원에 판매됐고, 배(개)와 수박(통)도 각각 100원과 1,000원 내린 1,650원과 10,500원에 거래됐다.
중국산 김치 파동이후 가격이 급등한 배추(2Kg)는 포기당 1,250원 오른 7,750원에 판매됐고, 산지 소 값이 상승한 쇠고기(한우정육 1근)도 2,000원 오른 17,500원에 사고 팔렸으며, 소비가 늘어난 사과는 개당 400원 오른 1,650원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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