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지금부터 시작이다.”
윶놀이와 투호를 즐기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얼굴에 웃음가득
(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모다! 아니 도야 도”, “윶이다 윶” 한쪽에서는 덩실덩실 춤을 추고, 다른 한쪽은 말이 잡힌 것을 못내 아쉬워하며 풀죽은 할아버지, 할머니들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노인의 날과 경로의 달을 맞아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아름다운 인생!! 도전6080” 주제를 가지고 제2회 김천실버페스티벌이 열리는 첫날 중앙공원 풍경이다.

약 300여명에 이르는 어르신들이 10여명씩 조를 짜서 여기저기서 윶놀이 대회가, 그 옆 분수대에는 투호를 즐기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모습도 눈에 띄고 타일로 만든 벽화 옆에는 도립김천노인전문요앙병원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증세와 건강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날 윶놀이를 시작으로 팔씨름, 제기차기, 훌라후프, 투호경기가 개인전 혹은 단체전으로 치러졌으며 둘째날인 28일에는 노인에 대한 이해와 고민을 돕고자 복지관 2층 강당에서 ‘노인의 성’이란 영화상영과 ‘노년기의 성’에 대한 교양강좌가, 마직막날에는 성의여자고등학교 백합관에서 일어교실, 장구민요, 체조와 스포츠댄스 등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공연 발표와 서예, 컴퓨터작품, 한글작품, 사군자작품 등 어르신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성우)은 실버페스티벌을 통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고, 본 복지회관을 이용하는 다양한 계층의 어르신들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이를 통해 “자신감과 노년기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와주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