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승을 거둔 김천상무가 부산을 꺾고 창단 최초 2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상무, 부산 제물로 창단 최초 2연승 도전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21일 오후 4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4R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3R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첫 승을 거둔 만큼 부산을 꺾고 연승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반등 성공김천, 이제는 2연승이다!

6위를 기록 중인 김천과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부산의 맞대결은 이번 4R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다. 양 팀 모두 세 경기 씩 치른 시점에서 두 팀의 분위기는 상반된다. 김천은 지난 14일 대전과 경기서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했다. 반면, 부산은 충남아산에 4대 0 대패를 기록하며 주저앉았다. 세 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긴 김천은 부산을 제물로 창단 최초 2연승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더욱이 대전전은 김천이 지난 두 경기에 비해 발전된 골 결정력으로 후반 두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반면 지난 경기서 전·후반 각 두 골씩 총 네 골을 내리 내준 부산은 수비 조직력의 문제를 여실히 드러냈다.

김천은 세 경기 모두 전반 선제 실점 후 두 경기서 만회골을 넣어 승점을 챙겼다. 김천은 부산전에서는 무실점으로 승리해 승점 3점을 챙긴다는 각오다.

누가 터질지 모른다! 김천의 NEW FACE

지난 경기서 스리톱을 꾸렸던 허용준-오현규-이상기 뿐 아니라 미드필드 진의 이정빈, 김용환까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김천의 창단 첫 승에 기여했다. 최상의 공격 조합을 찾아가고 있는 김천이 또 다른 어떤 새로운 조합으로 부산 원정서도 승리를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는 21일(일) 부산과 원정경기는 TV 중계 생활체육TV(U+tv 124번, 올레tv 132번, Btv 141번, sky life 141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중계는 네이버,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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