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제3기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부모교육 강좌>성황


김천시립도서관(관장 나혜란)에서 지난 7월 6일과 13일, 2회에 걸쳐 개최한 <제3기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부모교육 강좌>에 80여명의 부모들이 참여하여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좌는 뮤지컬 기획자이자 바라예술성장연구소장인 김태희 강사가 강연을 맡아 ‘자녀와의 소통, 예술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김태희 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우리의 예술교육이 기능습득, 학습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전하며, 진정한 예술교육은 감상교육이 우선되어져야 하고, 아이들에게 예술이 인생의 든든한 방패로써 창의성, 회복탄력성, 조화성, 감성, 인내력 등을 키워줘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예술교육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진정한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잠재된 예술성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며
아이들을 향한 개입과 간섭보다는 지지와 격려, 공감의 마음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한 참가자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기 위해 이 강연에 참여했는데, 오히려 어른들이 더 많은 마음의 치유를 받고 간다”며 좋은 강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와 부모의 마음이 함께 위로받으며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 같다”며 “8월9일과 10일에 개최되는
<제4기 부모교육 강좌 : 행복한 아이, 똑똑한 아이로 성장하는 부모역할> 강연에도 끝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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