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3월 한 달간 관내 작은도서관에서 원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아지똥》으로 유명한 권정생 작가의 「강냉이」 그림책은 권정생 작가가 초등학생 시절 썼던 시를 그림책으로 엮은 도서로, 어린 시절 겪은 전쟁의 경험과 남겨두고 온 강냉이에 대한 어린 마음을 사투리와 섬세한 그림으로 표현해 낸 책이다.

원화전시는 드림밸리 작은도서관에서 3월 3일부터 17일까지, 이어서 자두꽃 작은도서관에서 18일부터 27일까지 사계절 출판사의 지원으로 전시되어 작은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나혜란 시립도서관장은 “원화전시회를 통해 평소 책 읽기에 관심이 적은 어린이나 그림책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성인에게도 좋은 독서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작은도서관에서도 독서 관련 행사를 많이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054-421-28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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