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법, 사고 보조금단체는 향후 5년간 보조금 지급불가
구미시, 사고 단체임에도 보조금 50% 지급,
구미시가 앞장서 법 어기는가? 시민들은?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구미지역 언론이 제기한 '제16회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대상 수상 작품의 중복출품 의혹에 대해 최종적으로 의혹이 아닌 사실이라며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수문화예술원(이사장 임은기)은 중복출품의혹이 제기되자 기자회견을 자청해 해명하려 했으나 오히려 중복 의혹만 중첩되어 지역의 이슈가 되었었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정수대전 대상작 중복 출품작에 상훈 취소 결정

구미시는 중복의혹에 대해 서둘러 진화를 시도했으나 새로운 증거들이 연이어 나타났고, 해당 작가 역시 또 다른 위작을 제시하며 피해가려고 했으나 상훈의 취소는 피하지 못했다.

중복출품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고 상훈 취소가 확인되자 누리꾼들은 "비위의 주인공 전 부천시의회 부의장은 대한민국 민화계를 떠나야 합니다."라는 의견에서부터 "국민의 세금이 들어간 곳은 당연히 책임 소재를 물어야지요~"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미시의회 신문식 의원은 "16회 정수 대전 십장생도가 중복출품으로 문화관광부에서 상훈이 취소되었다."라며 "모 인사 기자회견 시 중복출품이 아니라 했고 중복출품이면 책임진다고 했으니 책임져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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