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대표 청소년 문화사절단 세계무대에서 환호 받아(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 청두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음악축제 참석

중국 청두시에서 개최하는 2019 청두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음악축제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김천을 대표해 김천예술고등학교(이하, 김천예고) 공연단이 참가해 큰 갈채를 받았다.

2019 청두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음악축제는 10년 이상 지속해온 지역 축제로 올 해에는 30개국 50개팀 500여명이 참여하여 상호간 문화교류를 통해 하나 되는 뜻깊은 문화행사다.

이번에 공연단은 김천시 인솔직원 1명, 김천예고 공연단(김종탁 교감 외 1명 인솔, 한국무용반 학생 11명)총 1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선녀를 모티브로 한국전통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보여줄 창작고전무용‘비천무’, 농악북 보다 작고 소고보다 큰 중간북인 버꾸를 치며 추는 ‘버꾸춤’, 4명의 가야금 연주자들이 우리나라 특유의 민요 선율을 메들리 형식으로 구성한 ‘가야금 병창’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김천시, 청두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음악축제 참석

김천 공연단은 간간히 쏟아지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 펑저우시 공연, 28일 두장옌 공연을, 29일 청두의 밤 환송연을 마지막으로 30일 오전 귀국하였으며 공연 중 큰 박수를 받았다.

김천시, 청두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음악축제 참석

김충섭 김천시장은 “관내 김천예고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우리나라 고유의 춤사위와 음률로 마음껏 펼쳐내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린 모범적인 국제교류 사례”라고 칭찬하면서, “향후 청두시와의 국제교류를 보다 다각화하여 양 도시 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민간 주도의 교류가 확대·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