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예술회관,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업무협약

구미문화예술회관(관장 여상법)과 대구콘서트하우스(관장 이철우)는 5월 7일, 공연예술 중심의 문화적 교류 증대와 지역예술 활성화 등 공연장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조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협의 ▲기획 연주회 공동추진 및 교류 ▲공연문화 상호 홍보를 통한 브랜드화 ▲기타 문화예술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양 기관은 전통과 문화적 가치향상을 지향하면서 시립예술단체 운영 등 공통의 목적을 수행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예술을 위한 보다 발전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역민에게는 생활 속 예술을 즐기는 전문 문화공간으로, 예술인에게는 수준 높은 무대예술의 창작 활성화를 위한 동기부여와 상호 교류 등 양 도시 문화예술 부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올해 무대 등 환경개선을 위한 설계에 들어가며, 이를 통해 2021년에는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 구미문화예술회관은 기존의 고유사업과 함께 전년도에 이어「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개최하며, 문화예술 학계 전문가를 통한 새로운 비전과 문화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발전적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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