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구미청소년연극제 개최
2020년도 제22회 구미청소년연극제 공연 한 장면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5일부터 29일까지 소극장공터다에서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대표 김용원) 주관으로 제23회 구미청소년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극제는 ‘즐겨라 청춘, 미쳐라 오늘’이라는 주제 아래 관내 고등학교 3개 팀(구미여자고등학교, 금오여자고등학교, 사곡고등학교) 및 연합 동아리 2개 팀(더블아이, 아이들)이 출전하여 총 4일간 경연을 펼치며, 단체상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 1개 팀에게, 개인상은 최우수연기상 3명, 우수연기상 5명, 지도교사상 1명을 선발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경연 일정은 25일 구미여고의 <나의 블루밍> 공연을 시작으로 27일 금오여고의 <지혜로운 학교생활>, 28일 사곡고의 <무엇이든 물어보소소>, 29일 더블아이팀의 <연극부 배현정>, 아이들팀의 <우리끼리 수학여행> 순으로 진행되며, 경연 기간동안 참가 학교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포스터와 롤링페이퍼 전시도 병행될 예정이다.

김용원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참가 학교의 규모가 축소되어 아쉽지만,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연극 공연에 대한 갈증과 청소년들의 열정은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음을 느낀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 및 등교 일정 조정 등으로 지친 청소년들이 이번 연극제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소통과 협동을 배울 수 있는 또 다른 교육의 장(場)이 될 수 있도록 참가팀 건강 상태 체크 및 공연장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한 공연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였다.

1일 관람객 인원은 공연당 30명 이내로 제한하며, 경연에 대한 문의는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054-444-06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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