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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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영득)이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유도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영화 ‘월래스 & 그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6회에 걸쳐 상영한다.
아카데미영화상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에 빛나는 닉 파크(Nick Park) 감독이 친숙하게만 느꼈던 ‘점토인형’을 가지고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와 정감어린 캐릭터로 탄생시킨 월래스 & 그로밋은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사람이 직접 인형의 미세한 움직임을 조정하여 1초의 촬영분을 완성시키기 위해 24번의 움직임을 반복해야 하는 고도의 노력과 장인 정신이 필요한 애니매이션)영화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다.
최첨단 발명품으로 무장한 해충관리 특공대 월래스와 그로밋은 야채를 훔쳐 먹는 토끼로부터 마을의 보안을 담당하는 최강 콤비로 곧 있으면 열릴 마을 최고의 축제인‘슈퍼 야채 선발대회’로 인해 토끼체포 업무에 빠쁜 나날을 보낸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슈퍼 야채 선발대회’를 기다리며 애지중지 야채를 가꾸던 어느날 밤, 누군가 마을의 야채를 모두 먹어치우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다.
파헤쳐진 야채밭, 거대한 발자국, 무너진 담장, 무시무시한 침입자의 흔적들로 인해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이고 특수요원 월래스와 그로밋은 끈질긴 추적 끝에 범인이 밤만 되면 나타나는‘거대토끼’란 사실을 밝혀내는데… 과연 월래스와 그로밋은 밤만 되면 나타나는 엄청난‘거대토끼’의 정체를 알아내고 체포할 수 있을까?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톡톡 튀는 상상력과 스릴 넘치는 긴장감으로 잠시라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청소년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될 이번 영화의 초대권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선착순 배부중이다.
(문의 : 054-420-7802 http://www.gcart.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