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인 <그림책 공작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림책 공작소>는 일상에서 얻는 영감을 글과 그림으로 녹여내 다양한 이야기들을 책으로 담아내고자 기획되었으며, 지난해까지 총 28명의 작가를 배출, 34권의 그림책을 출간했다.

김천시립도서관, 나만의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 참가자모집

프로그램은 3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12주간(매주 목) 운영하며, 그림책 분야에서 활발한 강연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정수경(두근두근그림책연구소장) 강사가 지도를 맡아 그림책에 대한 이해부터 기획․구성, 채색, 편집 등의 과정을 진행한다.

김천시립도서관, 나만의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 참가자모집

수강생들이 수업을 통해 완성한 작품은 책으로 출간하여 일정기간 도서관에서 전시되며 출판기념회를 열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림책 창작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단, 출판비용은 참가자 부담) 신청 가능하며, 2월 17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cl.go.kr) 또는 사무실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배정화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인식되었던 그림책이 최근 어른들까지 독자층을 넓혀 전 연령대가 향유할 수 있는 독자적인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그림책 창작의 즐거움을 누리고 문학적 감성도 넓혀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사서팀(054-421-284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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