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내달 9일 오후 7시30분 김천시립국악단이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 막을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국악관현악곡 ‘프론티어’, 타악곡 ‘신내림’, 백제가요 정읍사를 주제로 한 가야금협주곡 ‘달아노피곰’ 등 다양한 연주곡과 함께
한양대학교에서 국악과 교수인 김성아씨가 한(恨)을 가득 품은 듯한 소리를 자아내는 애절한 음색을 가진 해금으로 방아타령을 연주한다.
방아타령의 섬세한 표현력을 해금으로 대체시키고 여기에 관현악과 함께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소리를 주고 받게 함으로써, 본래의 방아타령이 지녔던 흥겨움을 중폭시켜 풍부하고 넉넉한 음향과 함께 풍요로움을 더해줄 것 같다.
특히 마지막 무대, 연극․영화․마당놀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열연을 하고 있는 배우 김성녀씨가 특별 출연하여 ‘귀거래’, ‘가야송’, ‘배띄어라’ 등의 국악가요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 기대된다..
시립국악단 제7회 정기연주회 초대권은 하나로마트, E-마트 등 시내 예매처와 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로 선착순 배부하고 있다
(관람료 : 초대, 문의 : 054-420-7802, http://www.gcar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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