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체험프로그램, 관내초등학생 1,000여명 참가(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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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관장 맹봉준)이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생 대상 도서관 체험프로그램이 참가 어린이 및 교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초등학생들에게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도서관 이미지를 해소하여 친근하고 즐거운 도서관으로 다가감으로써 어린이들의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데 기여하고자 만든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체험프로그램은 2004년 시작해 4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 교육내용은 도서관 이용방법과 예절지도, e-BOOK 등 디지털 컨텐츠 활용법 안내, 도서관 투어 등 실제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07년도는 관내 8개 초등학교 1,000명의 학생들이 신청해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 700여명의 학생이 체험프로그램을 체험했고, 하반기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의 진행방법은 다음과 같다.
▲홍보영상물 상영을 통하여 일상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하고는 있지만 어린이들이 잘 알지 못하는 내부시설을 둘러본다.
▲이용자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과 도서관에서 자주 접하지만 정확 하게 의미를 모르는 대출, 반납, 연체 등 도서관 관련 용어에 대하여 알아본다.
▲도서대출회원증 신청, 무인 대출•반납기 사용법, 자료 검색, 서가에 있는 책 중 원하는 책 찾는 법 등 도서관이용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을 배운다.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어린이들과 책보다는 컴퓨터에 익숙한 어린이들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e-BOOK(전자책)”이용법을 소개•지도한다.
“e-BOOK(전자책)”을 직접 체험한 학생들은 아주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선생님들은“e-BOOK(전자책)”의 내용이 매우 유익하여 수업에 활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말했다.
▲영상물을 통해 둘러봤던 도서관 시설을 1층부터 6층까지 관람하면서 체험프로그램을 마친다.
맹봉준 관장은 “도서관 체험프로그램은 어린 학생들에게 도서관의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보여줘 일상 생활속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실시하는 이용자 교육으로 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생활속 중심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