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과 함께 하는 김천의 풍물(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가 지역경제살리기와 2007년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지역의 전통농악이며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인 금릉빗내농악을 널리 홍보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빗내농악을 상설 공연한다.
김천시민의 휴식공간이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직지문화공원에서 빗내농악 특유의 빠르고 강렬하며 웅장한 가락 12마당을 공연하여 300여명의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10일 빗내농악보존회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자 초청한 안성 시립농악단팀의 익살스런 재담은 관객의 웃음을 유도하였고, 신기에 가까운 버너돌리기는 탄성과 환호 속에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2007년 빗내농악 상설공연은 제36회 전국소년체전 기간 동안 종합운동장과 직지문화공원에서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선보인바 있으며
‘앞으로 이런 훌륭한 공연이 정기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시민의 좋은 반응이 있었다.
이에 따라 김천시와 빗내농악보존회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직지문화공원에서 관객을 찾아가는 문화예술 활동,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어울마당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인 빗내농악을 홍보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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