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가 책 읽는 도시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는 전반기 휴면도서 나누기 마당에 이어 오는 내달 22일에 하반기 휴면도서 나눔 마당을 김천시립도서관 로비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각 가정의 휴면도서를 수집하고 있다.
하반기 휴면도서 나눔 마당 역시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수집하여 진행할 계획으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기다리고 있다.
수집 중인 책은 아동도서, 문학도서, 교양도서 및 실용서 등이며, 훼손 도서와 발행 년도가 너무 오래 된 도서 등은 수집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증하고자 하는 도서의 양이 소량일 경우에는 시립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기증하면 되고, 다량일 경우 도서관으로 연락하면 직원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수거하고 있다.
한편, 하반기 휴면도서 나눔 마당은 당일 참여한 시민에게 선착순으로 각 2권씩 배부하며, 어린이와 어른 구분 없이 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맹봉준 시립도서관장은“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된 전반기 휴면도서 나눔 마당에 이어 이번에 열리는 하반기 나눔 마당 또한 책으로 하나 되는 도시, 함께 사는 김천을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책을 통해 이웃간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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