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대학 음악과가 학과 설립 10주년을 맞아 27일과 내달 4일 졸업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10년간 지방대학 음악과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내며 지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학과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2년제 대학에서 하기 힘든 오페라작품을 전국최초로 무대에 올려 신선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약 500여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졸업하여 김천, 구미, 경북 지방의 각종 음악학원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관련 단체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도부터 김천대학교로 승격됨에 따라 음악과는 4년제 기독교음악학과로 바뀐다.
기독교 신앙의 바탕위에 전문적인 음악 실기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여 보다 폭넓고 깊은 음악적 지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무대공연기회를 부여하고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여 차별화 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졸업 후 학생들이 교회음악의 전문가, 연주자로 교육하고 있다.
27일 오후6시, 12월4일(화) 오후5시 본 대학 신천홀과 충주여성회관에서 개최하는 제10회 졸업연주회는 약 30여명의 졸업예정자들이 2년 동안 갈고 닦은 연주기량을 맘껏 선보인다. 현재, 이태원학과장은 김천시립합창단 초대지휘자로 부임 현재까지 시립합창단을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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