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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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교향악단이 피아니스트 백건우 초청해 오는 25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협연 무대의막을 올린다.
이는 김천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격조 높은 문화예술 향유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세계적으로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1967년 나움버그 콩쿠르 우승, 1969년 리벤트리 콩쿠르 결선 진출 및 세계적 권위의 부조니 콩쿠르 우승 등 일찍이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디아파종상 수상, 프랑스 3대 음악상 수상 등으로 더욱 명성을 높였고, 1998년에는 RCA레이블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을 발매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한국 연주자로는 처음으로 중국 정부로부터 정식 초청을 받고 “중국 중앙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지난 2007년 12월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3일간에 걸쳐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성공적으로 연주하면서 그 명성이 더욱 높아졌다.
김천 연주회는 지역의 클래식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김천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이루어지며, 서곡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이 연주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음악을 가까이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고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교육의 장이 될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석 15,000원, S석 12,000원, S석단체(30인이상) 10,000원이다.
R석과 S석에 5,000원을 추가하면 좌석을 지정할 수 있으며, 관람권은 지정 예매처 (이마트, 하나로마트, 농협 김천시지부, 농협부곡지소, 황금약국)에서 판매중이다.
공연문의 054)420-7823~4
홈페이지 http://www.gcart.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