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정해년의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참으로 다사다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국정의 혼선과 정치권의 무책임함이 국가경제를 어렵게 하고 온 국민을 혼란과 분노 그리고 고통 속에서 신음하도록 만든 한 해가 아니었는가 싶습니다.
북한의 핵무기개발로 야기된 국가안보의식 불감증, 국제사회에서의 고립, 부동산 정책의 혼선, 실업자 증가 등 이루 헤아릴 수 조차 없을 정도로 우리 국민을 힘들게 한 시련의 시간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우리 김천은 전국체전 성공개최로 김천이라는 브랜드를 전국에 늘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대모비스와 같은 국제적인 대기업 공장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김천이 전국 주요 도시 중 미래경쟁력 평가에서 6위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역경제의 침체 속에서 이루어낸 쾌거이기에 김천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고 있습니다.
역경 속에서 희망이 싹튼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극복하지 못할 시련이나 어려움은 없습니다.
‘준비하는 자에게 만이 기회가 주어진다’는 말도 있습니다.
시민의 단결된 힘이 있었기에 혁신도시와 전국체전, KTX 김천역사 등이 유치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 김천이 시 승격 54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 해부터 혁신도시와 KTX김천역사 건설이 본격화되고 전국각지에서 김천으로 공장이전을 문의하는 전화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당장에는 힘들고 어렵더라도 600년만에 돌아온 황금돼지해를 맞아 김천시민 모두 작은 소망, 희망, 염원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고 김천시가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한길뉴스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시민들에게 희망이 넘치는 밝은 소식을 전해주고자 합니다.
또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고 우리 시민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신문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생각하는 신문, 참여하는 신문, 테마가 있는 신문, 시민이 함께 만드는 신문으로 지역사회를 선도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리며 한길뉴스를 사랑해 주시는 김천시민의 모든 가정에 행복과 만복이 깃들기를 염원합니다.

한길뉴스 가족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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