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에서 산채음식을 계승발전 시켜며 산채축제를 통하여 관광객 유치에 힘써온 황악산 산나물 축제가 올해로 네번째를 맞아 4월18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산채축제에는 산채음식 전시회와 시식회, 산채음식 사진전, 더덕까기대회, 연예인초청공연, 경품권추첨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되며, 전국에서 초청공연이 쇄도하여 유명세를 달리는 김천할머니 할아버지로 구성된 난타패거리도 식전행사에서 신나는 노익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악산 직지사 입구에 자리잡은 직지사 상가의 음식점 밀집지역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산채음식을 계승 발전시켜온 산채음식의 보고로 김천시에서 1996년 향토음식지정지역으로 지정, 황악산 깊은 골짜기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다양한 소채류로 만들어진 향토음식이 김천을 찾는 미식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하지만 그 동안 외부홍보부족으로 산채축제가 내부축제로 끝나 아까운 예산 5,000만원만 낭비하고 있다는 비난의 소리도 있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