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대학(학장 강성애)은 5월 20일 영화 “역전에 산다”의 개봉을 목전에 둔 (주)에이원 시네마와 산학협정식을 체결하였다. 이 날 오전 11시, 김천대학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정식은 김천대학 방송연예과와 (주)에이원시네마와의 상호교류와 발전을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강성애 김천대학장 및 박규채 교수를 비롯한 방송연예과 교수와 (주)에이원시네마 제갈용 대표, 김성기 이사 및 박규식 영화감독, 황철현 촬영감독이 배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 날 협정식에서 강성애 김천대학장은 “방송과 영화 없이는 21세기를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영상은 우리 문화와 가까워진 만큼 에이원시네마가 방송영상 미디어의 주역이 되어 김천대학 방송연예과와 함께 발전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제갈용 대표 또한 협정식사에서 “에이원시네마는 비록 큰 영화사는 아니지만 모두에게 좋은 작품으로 다가설 것이며 김천대학에서 훌륭한 방송인재를 지원해 줄 것을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 양 기관의 협정서 교환과 기념촬영이 있었으며 김천대학 투어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 하지원, 김승우 주연 「역전에 산다」 제작사 (주)에이원 시네마
(주)에이원 시네마는 지난 99년 Y&B 프로덕션으로 출발하여 SBS “접속무비월드, 법대로 합시다”등을 기획/제작하였으며 단편영화와 3D 에니메이션을 기획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1년 설립되었다. 특히 다음 달 5일 개봉을 앞둔 영화<역전에 산다>는 흥행 메이커 김승우와 가수로 데뷔한 하지원이 주연으로 등장하며 동료가수 싸이가 OST를 러닝 개런티로 제작하는 등 벌써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어 에이원시네마의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렇듯 에이원시네마의 영화 제작 노하우와 기획력을 공유할 수 있게 된 김천대학 방송연예과는 보다 심도 있게 현장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에이원시네마의 또 다른 작품인 <벼락아파트 : 임은경 주연>에 방송연예과 학생들이 출연하는 기회도 얻게 되었다. 아울러 에이원시네마는 김천대학 방송연예과의 톡톡 튀는 신인들을 발굴하여 영화 제작에 활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어 상호 신뢰와 발전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