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제4회 ‘하나로 어린이 동요부르기’ 대회가 28일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천농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렸다.
지난 7일에 실시된 예선에 16개 교에서 216명의 어린이가 참가, 공정한 심사를 거쳐 41명의 어린이가 본선에 진출하였다.
참가한 어린이들을 위해 김천농협 여성대학 합창반에서 ‘종이접기외 1곡을 선물하였고 전년도 제3회 대회 대상수상자인 전은비 어린이가 ‘우산속의 요정’을 불러 축하하였다.
본선경연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실시되었고 전체 대상은 서부초등 3년인 김호준 어린이가 상장과 트로피 부상(농협상품권 2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저학년부에 부곡초등학교 3년 이가온 어린이가, 고학년부는 같은 학교 5년 김현주어린이가 각각 상장과 트로피와 부상(농협상품권15만원)받았고, 우수상은 저학년부 부곡초등 3년 이명현 고학년부 동신초등5년 김지현 어린이가 각각 상장과 트로피와 부상(농협상품권10만원)을 받았다.
장려상에는 신일초등2년 노예원, 신일초등3년 백효경, 김천초등3년 김희영, 본계초등4년 박원빈, 김천초등5년 정성아, 부곡초등 4년 김예진 어린이가 각 각 상장과 부상(농협상품권 5만원)을 받았다.
하나로 동요부르기 대회는 개방화의 물결속에 여과 없이 노출되는 대중문화 속에서 잊혀져 가는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살리고 우리의 얼이 깃든 아름다운 동요들을 발굴하는 어린이들만을 위한 잔치다.
어린시절에 부르는 동요는 음악적 재능을 발달시키며 친구들과의 우정도 다져주고 올바른 인격을 형성하는 토대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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