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펼치는 공간 (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지난 21일 김천시(시장 김충섭) 강변공원에서2018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Highs Expo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김용수 주민생활국장과 이선명, 이복상, 김동기 시의원을 비롯한 각 급 학교 교사들과 부스 운영 관계자, 청소년 등 500여명의 많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천시, 2018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Highs Expo 선포식 가져

이번 김천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Highs Expo는 5년째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 고등학생들이 운영위원회를 구성, 참가동아리 모집, 부스 운영, 후원 등 행사 전반을 스스로 기획하는 문화축제로, 선포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체험마당이 분야별로 설치되어 진행됨으로써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찾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동아리 체험마당에는 김천여고(나누리, CELL, CIS, 폴라리스, 트랜스포머)/한일여고(VANK, 나래부, 다사랑, 널스케입)/김천고(SOS, 다그다, ROSA)/성의여고(윙즈)/중앙고(MATHERS) 소속 14개 동아리가 과학, 사회의식, 보건, 수학, 진로, 천문, 또래상담, 공예 등 특색있는 테마로 부스를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천시, 2018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Highs Expo 선포식 가져

입시홍보부스에는 광운대/홍익대/대구교대/영남대/김천대/동양대/한양대/경북대/숭실대/UNIST 등 10개 대학교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입시와 진학까지 상담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필수연계기관인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김천의료원/구미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경북청소년남자쉼터/김천Wee센터가 부스를 운영하며 합동아웃리치(길거리상담)을 진행하였다. 또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온 원어민 선생님들이 잉글리쉬 클리닉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저녁에는 구경민(하이엑스포 운영위원회장) 학생의 하이엑스포 선포식을 시작으로 2부 행사인 공연마당이 시작되었다.

공연마당에는 사물놀이팀 길라잡이(김천여고), 밴드팀 YES(김천예고), 댄스팀 이브(성의여고), 댄스팀 LICHIT(한일여고), 댄스팀 GROOVY(김천여고), 밴드팀(한일여고), 댄스팀 유니크루(성의고), 댄스팀 헤이미쉬(한일여고) 8개 동아리가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멋진 경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충섭 김천시장은“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청소년들을 보니 김천시의 미래가 밝은듯하다.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재된 재능을 적극 계발하여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며, “어울림마당 행사의 슬로건인 일취월짱처럼 나날이 발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2018년 지역 청소년 문화축제의 서막을 알릴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총 4회 개최되는데, 2회차는 8월 25일(토) 17:00, 3회차는 9월 29일(토) 17:00, 4회차는 10월 27일(토) 16:00에 강변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전화 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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