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제10회 노인회원 체육대회가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주관으로 12일 김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노인회원 4,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팔용 김천시장, 임인배국회의원, 김정국의장, 김정기도의원, 김응규도의원 각 읍,면,동 시의원과 각 기관단체장들이 노인회 체육대회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했다.

박팔용 시장은 축사에서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효를 중시하는 미풍양속이 점차 쇠퇴되어 가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행동양식이 우리사회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우리 사회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한다.

김천시의 노인인구가 이제 2만여명을 넘어 전체인구의 14.7%를 점하여 고령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노인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경로당 건립,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을 위한 전문요양 시설 및 요양시설, 노인복지관, 노인전문병원 운영 등의 시설 운영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일자리가 필요한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경제적 지원으로 노후를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노인복지 시책 소개도 곁들였다.

임인배국회의원은 “ 김천이 급속도로 고령화되어가는 시점에 노인 체육대회에 참가하신분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더 없이 기쁘다”고 “국감장에서 건교부장관에게 고속철도 김천역사 건축비용을 김천시가 전체 부담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을 들었다 김천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고속철 역사가 빨리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21개 읍•면•동 분회별로 풍선터뜨리기, 굴렁쇠 굴리기 등 9개 종목으로 노인들이 하루를 동심으로 돌아가 각 분회간의 단결과 답합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노인복지 지원에 공이 많은 김성식(55세)씨와 모범노인황의한(76세), 이호선(79세)노인과 조명철 김천시사회복지과장에 대한 유창국 지회장의 표창 수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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