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과학대학(학장 이희종)이 전국 대학으로는 최초로 정보보안관제센터(KCSC)를 구축, 14일 오후2시에 개소식과 함께 시연회를 가졌다.
많은 정보보안관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박춘식 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특별강연『정보보호시스템의 현재와 미래』과 김홍읍 교수(김천과학대학 컴퓨터정보계열학과장)의 경과보고, 그리고 이승협 교수(정보보안관제센터 소장)의 정보보안관제센터 소개와 모의 시나리오 시범 시연과 질의 응답으로 이어졌다.
24시간 365일 대응 시스템 갖춰

관제센터는 외부 침입자를 실시간 탐지해 원격 관제실에 경보를 보내 즉각 대응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침입자의 시스템을 곧 바로 역추적해 크래커의 위치를 관제센터 내의 대형 세계지도 모니터링 스크린에 표시하고, 원격으로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보안점검 시스템 운영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통합 보안관제 모델로 보안문제 발생시 1차적으로 원격제어를 통한 방어를 시행한 후 정보보안관제센터 요원 파견을 통해 즉시 대처할 수 있는 24시간 365일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체제를 갖추고 있다.
전국 대학 최초 정보보안학과 개설과 정보보안관제센터 구축
김천과학대학은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으로 정보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것에 반해 그 역기능적인 면(프라이버시 침해, 불건전 정보유통, 해킹과 크래킹)도 아울러 부각되고 있는 실정에서 전국 최초로 정보보안전공을 개설, 올해 교육부로부터 정보보안 특성화 학교로 지정 받아 정보보안 전문업체(마크로테크놀러지외 3개 회사)와 협력하여 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해 모든 외부 침입에 대한 대응을 일괄 통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보안관제 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내 정보 시스템의 보호와 더불어 전문화되고 특화된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3년제를 인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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