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정신교육, 발대식, 취약지 순찰로 산불예방 앞장
(한길뉴스 한길뉴스 기자) = 김천시 남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재중)가 지난 9일 남면 사무소에서 봄철 산불취약시기를 맞아 산불예방 특별정신교육을 겸한 발대식을 갖고 산불발생 제로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의용소방대원과 산불감시원, 소방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산불발생 원인과 예방대책, 초동진화방안 등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어 2개조로 편성된 대원들이 면사무소 전정을 출발 각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상대로 예방홍보 활동을 펼쳤다.
의용소방대는 행사를 위해 대원들 소유의 화물차량을 동원하고 자체경비로 제작한 현수막을 차량에 게첨함은 물론 홍보 전단지를 주민들에게 직접 배부함으로써 관내에서는 단 한건의 산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 주었다.
강선규 대장은 “그 동안 의용소방대가 화재예방과 화재진압 보조, 응급처치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해 왔지만 봄철을 맞아 전 대원이 힘을 합쳐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손태옥 남면장은 “모든 대원들이 생업에 바쁜 가운데도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것을 보니 정말 가슴 뿌듯하며 특히, 일출이나 일몰시간 등 산불발생 취약시간대를 중심으로 매일 대원들이 순찰을 실시하겠다고 하니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산불방지 종합평가 최우수는 당연히 남면 것이 아니겠냐며 대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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