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하) =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등산로 등에 자주 출몰해 시민의 안전에 위협을 주고 있는 멧돼지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예방코자 주요 등산로 진입로 5개소에 멧돼지 발견 시 대처요령 입간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 장소별로 보면 등산 인구가 가장 많은 노실고개, 서부초등, 부곡금류아파트, 가매실, 교동 코아루아파트 등산로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멧돼지 발견 시 대처요령을 보면,
○ 절대정숙 할 것
○ 소리치거나 움직이지 말고 쳐다보지 말 것(멧돼지를 흥분시켜서는 안 됨)
○ 등을 보이지 말 것
○ 나무나 바위, 우산을 펴고 뒤로 숨을 것
– 후각에 비해 시력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 임
○ 번식기(11월~3월)에는 성질이 난폭해지니 더욱 유의 할 것.
박경용 산림녹지과장은 “인명 피해를 예방코자 등산로 주위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유해야생동물 퇴치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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