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각종 송년모임과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직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우려됨에 따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특별감찰에 나선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김천시는 출․퇴근 및 중식시간 준수 여부, 허위출장 및 근무지 무단이탈, 당직근무 실태, 불친절로 인한 민원유발 및 민원처리 지연, 직무관련자들로부터 금품․향응수수 여부 등 복무기강 및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 전반에 대해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김영박 감사홍보담당관은 “각종 송년모임이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달 초부터 지역 경찰서에서 집중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공직기강 확립뿐만 아니라 특히 음주로 인한 품위손상행위와 공직자의 음주운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사전 예방 및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렴게시판 운영, 청렴방송 실시 등 “청향만리(淸香萬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김천시는 공직자에 대한 시민의 신뢰회복에 기여하고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을 앞당기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향후에도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새로운 방안들을 마련,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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