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경찰서(서장 김훈찬)는 지속적인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검거활동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전화금융사기가 발생되고 있어, 검거를 위한 노력만큼이나 피해억제를 위한 홍보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경찰 전 기능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기존에는 노인상대 전화금융사기가 주로 발생하여 마을회관이나 노인정을 돌아다니며 노인들을 상대로만 전화금융사기 예방활동을 하였으나, 최근 진화된 수법으로 젊은층 및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빈발하는 것에 착안, 시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관내 대형마트 3개소(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에 진출하여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시민을 상대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 ’15년 상반기 발생사건 10건 분석 결과, 여성(70%), 50대(40%), 20대(30%), 30대(20%)의 피해 순
경찰에서는 “전화사기범들은 수사기관 또는 금융기관을 사칭한다거나, 자녀 납치 등을 빙자하는 등 여러 현혹 수단을 통해 피해자들의 심리를 자극하지만, 결국 범인들이 원하는 것은 ‘돈(ATM기·텔레뱅킹·인터넷뱅킹을 통한 송금) 또는 개인금융정보(계좌비밀번호·보안카드번호)’이고, 진짜 수사기관 및 금융기관은 절대로 개인금융정보 및 계좌이체를 요구하지 않음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하며, 만약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하면 ‘지연 인출제도(30분)’를 이용, 출금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꼭 112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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