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일간 피서객 519만명 다녀가, 전년보다 11%증가(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경상북도는 도내 26개소 해수욕장이 운영을 끝내고 이달 23일에 일제히 폐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도내 해수욕장은 장기간 폭염과 맑은 날씨로 7월말부터 8월초까지 피서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전년보다 11%증가한 519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는 지난해에 비해 포항이 12%, 경주가 7%, 영덕이 7% 울진이 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폐장한 해수욕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도, 시·군, 지역번영회, 어촌계 등이 합동으로 시설물 철거, 쓰레기 청소 등 해수욕장 주변 정리를 시행해 폐장 이후에도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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