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는 지난 7일 전국체전추진기획단 종합상황실에서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체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박팔용 김천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부시장, 국장,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지원국장의 총괄보고에 이어 각 부서별 준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준비상황에 따르면 시는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로울러스케이트장, 테니스장을 건립하고 연도변 정비, 소공원 조성 등 도시미화사업에 대하여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박시장은 체전시설 준비와 관련, 계획된 기간내에 완벽한 시공으로 마무리 해줄 것을 지시하는 한편 체전 상징물 개발과 시민참여대책, 체전 분위기조성, 손님맞이 준비, 대회 안전관리철저, 대회홍보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준비상황에 대하여 조목조목 짚어가며 현안사항을 조정하는 등 실질적인 대회 준비를 점검했다.
한편 박 시장은 보고회를 마치면서 87회 전국체전은 우리시의 제2의 도약기라고 강조하고 준비과정에서 어느 한 분야에서도 작은 실수와 차질이 있으면 전체적인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음을 주지시키면서 전 시민이 합심해서 체전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성공체전 유치와 관련,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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