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성) = 김천시 집행부가 간부공무원의 출타를 이유로 모 시의원의 시정질의를 서면으로 제출하려하자 일부 의원들이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불쾌감을 표출.
모 의원의 경우 서면답변을 할 거면 사전에 통보를 해주든지, 시정질의를 코 앞에 남겨둔 시점에서 느닷없이 서면으로 답변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상식이하의 발상이라며 일침.
회의진행을 하고있던 김정국 의장도 회의 도중 이 문제를 지적, 이병우 부시장에게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요청.

밥그릇문제로 의회가 ‘술렁’
지난 9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모 의원이 개인택시 면허발급에 따른 내용을 골자로 시정질의를 펴자 이해 관계에 민감한 택시 기사들이 방청석에 대기하고 있다 돌연 야유를 퍼붓는 광경이 연출.
이들은 이날 해당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10대의 개인택시 면허가 발급된 것과 관련, 해명을 요구하자 저xx 어느동네 의원이냐며 야유를 쏟아 부어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
이를 지켜 본 한 공무원, 밥 그릇이 걸린 문제처럼 민감한 문제도 없지만, 신성한 의회에서 소동을 일으킨 것은 분명 잘못된 행동표현이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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