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 보건소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인성전염병(장티푸스, 콜레라, 이질 등)과 식중독, 비브리오패혈증, 일본뇌염 등에 대한 사전 예방대책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100일 작전에 본격 돌입했다.

먼저 하절기 방역비상근무를 한층 더 강화해 전염병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조치로 전파 및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으며, 5월부터 휴대용 분무소독(살충•살균)을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매일 실시하고 읍•면•동 방역취약지(쓰레기처리장, 공중화장실, 주택밀집지역 등)를 사전에 파악하여 6월 하순경부터 차량을 이용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7월부터는 일몰 후 야간 연막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하여 수해(침수)지역에 대한 수인성 전염병 예방활동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홍보 강화와, 또한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호텔, 병원, 대형사무실, 분수대 등)의 냉방시설 냉각수를 검사․의뢰하여 레지오넬라증(냉방병)의 예방과 최근 집단생활과 오염된 수영장물에서 전염되는 유행성눈병(유행성각결막염)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며,
또한 하반기에 집단급식시설(학교, 보육시설,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보균자검사와 조리기구의 세균검사를 실시해 단 한 건의 식중독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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