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과 입주민들의 시내권 및 혁신도시내 지역 순환노선에 배차간격이 길어 불편을 겪은 것을 해소하고 그간 제기되었던 민원을 반영하여 오는 10월 1일(토)자로 노선개편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번 노선개편안에는 종전 혁신도시 순환 10개 노선을 2개 노선으로 단순화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하는 안이 담겨져 있어 혁신도시 입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하루에 KTX김천구미역에서 터미널을 오가는 버스가 92회, 혁신도시를 순환하는 버스가 54회, 남면 월명2리 운봉마을 노선 신설, 이용이 저조한 일부 노선은 감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천버스 관계자는 “율곡동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 있었으나 시내버스 노선이 충분치 않아 주민들이 시내권 접근에 불편을 겪었다”면서 “이번 개편으로 인해 혁신도시내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좋아질뿐만 아니라, KTX김천구미역을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의 환승연계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운송업체의 상대적인 경영개선 효과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이번 노선개편으로 혁신도시와 구도심간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편리한 대중교통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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