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소방서(서장 백남명)는 7일 조마면 신왕1리 박리마을 주택화재 저감 및 화재예방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나기보 도의원, 이우청‧백성철 시의원, 의용소방대 위상복·박세자 남녀연합회장,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성옥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였다.

이 날 선정식 행사 전에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35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70개를 설치 보급하고 전기시설, 주택 보일러 등을 유관기관(전기안전공사 경북서부지사, 조마면사무소) 합동안전검검을 실시했다. 또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및 작동방법과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농촌 및 도서 지역에 균형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목적이 있으며, 최근 3년간 화재가 없고 소방관서로부터 일정거리 이상 떨어진 마을을 선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김천은 2008년부터 구성면 상원리(원터마을) 등 총 31곳을 운영 중이다.
백남명 김천소방서장은 “주민들의 자율적인 화재 예방 의식과 더불어 초기에 스스로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많은 관심과 실천으로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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