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감천면 긴방천 건강로 준공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는 25일 박팔용 김천시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천면 긴방천 건강로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날 건강로로 조성된 감천면 금송리 긴방천은 하천제방 2.2km가 직선으로 되어있으며 제방 벽면에는 개나리가 식재, 장관을 이뤄왔다.
그러나, 긴방천 구간의 경우 상수원 보호구역임에도 그동안 고수부지 내 축사와 쓰레기가 방치, 수질 오염이 우려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 축사와 쓰레기 등 오염원을 제거하는 한편, 저수호안을 만들어 42,000㎡의 고수부지 내 수생식물과 잔디 등을 식재했다.
또한 시는 이곳을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코자 제방 천단에 마사토를 다지는 등 전천후 산책로로 조성했다.
한편 긴방천 일대는 이번 건강로 조성 등을 계기로 가족이 함께하는 휴식과 건강증진의 공간으로 널리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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