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경북지역 산지 돼지 가격이 올 들어 계속 올라 갖방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에 따르면, 김천과 포항, 경주 등 도내 7곳의 100kg짜리 돼지 평균가격은 현재 26만8천원으로 올 1월(18만7천원)에 비해 43%정도 인상됐다. 이 같은 각격은 도내 돼지평균가격을 집계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올들어 산지 돼지 평균가격은 2월 21만4천원,3월 22만7천원,4월 23만2천원,5월 25만1천원 등으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추세다.돼지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광우병 파동 등의 영향으로 쇠고기 소비가 줄면서 상당수 주민들이 돼지고기를 선호하기 있는 데다 돼지 사육두수 감소로 인해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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