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건조한 날씨, 상춘객 각별한 주의 당부 (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청명․한식을 앞두고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기간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총 678명과 산불진화 등 장비 35대가 동원된다.

중점 근무사항으로는 황악산 등 주요 등산로와 금릉 공원묘지에 소방차량 및 인력을 전진배치하고 각 안전센터에서는 산불조심 캠페인과 홍보방송 등 전방위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봄철 산불예방 안전수칙으로는 입산 시 라이터 등 인화성 물품을 소지하지 말고, 취사나 화기취급은 허용된 장소에서만 하도록 하고, 흡연 등 불씨를 다루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또한, 논․밭두렁 소각 시 반드시 관할 면사무소와 소방서에 미리 신고하고, 만일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풍향과 주위여건을 살펴 바람이 부는 반대쪽을 향해 피하고, 스스로 불을 끄려고 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주원 김천소방서장은 “현재 경북도내 산불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된 상태이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소방서도 산불 등 대형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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