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차 지원예산 전년대비 3배 확대 지원(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미세먼지의 주 발생 원인이 되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나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의 조기 폐차에 보조금을 지원하여 미세먼지를 저감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기간 내 접수를 받아 제작연월일이 오래된 순서인 연식 순으로 우선 지급할 예정이며, 신청 시 접수마감일 기준 김천시에 2년 이상 연속하여 등록되고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 보유,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 차량 소유자의 지방세나 환경개선부담금 등 미체납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여야 한다.

지원금액은 차종 및 연식, 배기량 등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지급하며,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원, 총중량 3.5톤이상 차량 중 3500cc 이하 차량은 최대 440만원, 3500cc초과 5500cc이하의 경우 최대 750만원, 5500cc초과 7500cc이하는 최대 1,100만원, 7500cc초과는 최대 3,000만원, 건설기계 3종은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비서류는 김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에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클릭하여 자료를 다운로드 가능하며 1월 30일부터 2월 15일까지 환경위생과에서 접수하게 되며 등기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사업은 지난해보다 3배 확대된 4억원의 예산으로 400여대 노후경유차를 폐차 지원할 예정이며, 또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도 2월 중에 9억원의 예산으로 60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최근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미세먼지 예·경보가 빈번하여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시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과 친환경 전기차 보급사업을 매년 확대 추진 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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