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태풍 콩레이, 미탁 등 호우 시 김천교 교각 높이의 절반 이하에서 홍수특보가 발령되었던, 김천교 기준 수위를 조정 현실화 되었다고 밝혔다.

2018년 태풍 콩레이(1.3m), 2019년 태풍 타파(1.25m), 태풍 미탁(1.3m) 시 낮은 수위에서 홍수특보가 발령되는 등 잦은 홍수특보 발령으로 시민들이 불안해하였다. 이에 김천시에서는 하폭 확장, 감천 하천정비 등 하천 환경변화에 따라, 김천교 홍수특보 발령 기준수위를 재검토 해줄 것을 낙동강홍수통제소에 건의하였다. 낙동강홍수통제소에서는 우리시 건의사항을 반영 전문가 자문 등 행정절차를 이행, 기준수위를 주의보 1.5m에서 2.5m로, 경보 2.5m에서 3.0m로 각각 상향조정하여 2020년 3월 30일 고시하였다.

홍수특보 발령 기준수위가 상승됨에 따라, 잦은 특보발령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중호우로 특보발령 시 신속 대응하여 홍수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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