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2월말부터 중단되었던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에 대해 3월 활동비를 4월 초에 선(先)지급하기로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어르신들에게 생계 보호마련을 위해 우선으로 지급한 후 노인일자리 사업이 재개시 근로활동시간을 3개월간 10시간씩 추가활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선(先)지급은 지급 사전 안내 후 개인별로 동의서를 받은 후 지급할 계획이다. 선(先)지급 신청은 행정복지센터(읍면동)와 수행기관(김천시니어클럽, 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지회)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4월 7일까지 신청받게 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공익활동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는 만 65세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중에서 선발하여 하루에 3시간씩 월 27만원 활동비를 받으며 지역환경개선봉사, 스쿨존교통지원 봉사, 노노케어 등의 사업에 1,740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저소득층 등의 소비여력강화를 위해 향후 노인일자리사업 활동 재개 시 노인일자리 공익형 참여자에게 4개월간 인센티브(월 5.9만원)를 지원하여 김천사랑상품권으로 주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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