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카드형 김천 지역화폐, ‘김천사랑카드’출시기념행사

김천시는 27일 김천사랑카드 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NH농협은행 김천시지부장 등 관내 금융기관장 18명, 외식업·숙박업 등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기념식을 가지고 김천사랑카드를 발급하는 등 김천사랑카드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념했다.

당초 7월 발행예정이던 김천사랑카드 발행을 코로나19로 급격하게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출시일을 앞당겼다. 김천시는 출시기념으로 6월 말까지 월 4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액의 10% 추가 지급(44만원) 할 예정이다.

김천사랑카드는 관내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점포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다. 단, 대형마트(김천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유흥주점, 사행성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김천사랑카드 구입 및 충전은 김천사랑 상품권 판매대행점(농협, 대구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축협, 단위농협, 산림조합 등)에서 가능하다. 또한 5월 중순에는 모바일 상품권도 발행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종이형 김천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150억원 발행하여 140억원이 판매 되었으며, 5월 초 150억원 추가발행 예정이다. 시민들의 관심속에 판매량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김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게 카드형 상품권을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함께 잘사는 상생경제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김천사랑카드의 많은 이용 바란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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