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유흥주점, 대형 프렌차이즈 직영점 등 제외

신용카드 IC단말기가 설치된 김천시 전 점포에서 사용 가능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육성 발전 및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선불카드형 김천사랑상품권인 ‘김천사랑카드’를 지난달 27일 출시했다.

김천사랑카드는 김천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충전식 체크카드 개념의 지역화폐로, 신용카드IC 단말기가 설치된 음식점, 주유소, 미용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규모점포(김천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모다아울렛), 준대규모점포(이마트에브리데이 김천혁신점, 노브랜드 김천율곡점), 유흥업소나 단란주점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스타벅스, 버거킹처럼 김천시에 본사를 두지 않은 프랜차이즈 직영점, 취소시 수수료가 부가되는 예매 가맹업소(영화관, 철도, 고속버스예매 등)에서도 사용이 제한된다.

김천시는 출시기념으로 6월 말까지 월 40만원 한도 내에서 10% 추가 충전(4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천사랑카드 발급 및 충전은 김천사랑 상품권 판매대행점(농협, 대구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축협, 단위농협, 산림조합 등)에서 가능하다.

또한 5월 중순에는 월 70만원까지 한도를 상향할 예정이다.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천사랑상품권 이용에 적극 참여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김천사랑상품권·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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